홈 > 벳톡이야기 > 벳톡연재
벳톡연재


카지노 꽃뱀

핵폭탄발사중 1 640


탄광촌에서 30여 년간 의사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최정욱씨(70.가명)는 여자를 상당히 ‘밝히는’ 편이다.
수백억의 재력을 자랑하지만 인색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자린고비이기도 한 최씨는 90년대 중반 

‘꽃뱀’을 만나 6개월간 시달리며 7,500만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

40대 중반의 여자가 어느 날 감기 치료차 최씨에게 왔다가 ‘눈’이 맞았다.
인물은 영 아니지만 계획적으로 꼬리를 치는 바람에 오랜만에 공짜 외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 최씨는 병원 근처 

여관에서 깊은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며칠 후 여자의 남편이라는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
“당신 내 마누라를 농락했다. 경찰에 고소하겠다”
은밀히 남편을 만나 “잘못 했으니 한번만 봐 달라”고 사정하며 1,000만원을 내밀었다.
며칠 후 다시 여자가 찾아와 “내 남편이 돈이 아쉬워 그랬는데 용서해 달라. 

그리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테니 오늘 다시 만나자”고 유혹했다.

몇 차례 여관에서 밀월을 즐겼는데 다시 1개월 만에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
이렇게 만나서 즐기고 협박당하는 기간이 6개월에 달했고 결국 견디다 못한 최씨는 이들 부부를 공갈협박 등으로 고소한 뒤 

이들의 농간에서 벗나날 수 있었다.

스몰카지노 시절인 2001년 반반한 얼굴과 야시시한 몸매, 남자를 홀리는 말씨를 자랑했던 임정옥(33.가명)는 

VIP실에서 남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여자다.


룸살롱 마담을 거쳐 춘천에서 마음이 맞는 남자 지배인과 동업으로 룸살롱을 운영했던 임씨는 성격도 좋고 평소 포커나 

도리짓고땡 같은 도박판에도 어울리며 경험을 쌓게도 했다.

강원랜드가 개장하고 언론에서 연일 카지노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임씨도 대박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2001년 3월 하순 룸살롱을 정리한 임씨는 마침내 강원랜드에 입성했다.

그러나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는 일반 영업장은 담배연기와 먼지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뜨기가 힘들어 게임을 할 환경이 아니었다.
“외국 카지노의 화려하고 여유로운 환경이 아니라 완전 난장판이잖아!”

곧장 회원영업장에 회원으로 가입한 임씨는 가냘픈 여성이지만 험한 풍파를 겪으며 살아온 인생여정을 통해 남자 뺨치는 배포와 

자신감을 갖고 게임을 했다.


특히 미모와 테이블 매너가 영화 ‘타짜’의 주인공 김혜수 뺨칠 정도의 섹시함과 ‘임자 없는 몸’이라는 싱글에 상당수 남자 

큰손 고객들은 임씨와 ‘은밀한 데이트’를 꿈꾸었다.

물론 임씨는 바카라 게임에서 돈을 따 멋지고 큰 룸살롱을 할 꿈을 가졌다.
그러나 상당한 노하우와 재력을 갖추어도 돈을 따기가 쉽지 않은데 게임을 ‘가볍게’ 생각한 탓에 얼마 가지 않아 전 재산을 날려 버렸다.

카지노 VIP실에서 2개월 여만에 수억대의 재산을 날린 임씨는 그대로 손을 털고 나가기엔 너무 아쉬움이 많았다.
특히 돈 많은 늑대들을 이용해 본전을 찾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노골적인 ‘늑대 홀리기’에 나섰다.
룸살롱 마담을 하면서 ‘남자 녹이는’ 능력을 다진 임씨에게 카지노장의 능력 있는 남자들은 좋은 표적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도 아니고 임씨가 노리는 표적은 게임을 하면서 안면을 익힌 사람이나 자신에게 침을 흘리며 추파를 던지던 사람이 우선이었다.
서울에서 미국 유명상표의 패스트푸드점 한국총판을 하는 박상필사장(58.가명)의 테이블은 항상 100만원짜리 칩이 수북히 쌓여있다.

임씨는 “멋쟁이 오빠! 나도 게임 좀 할께”하며 100만원권 칩 3개를 가져갔다.
또 부동산 임대업을 하며 100억이 넘는 재산을 가진 최사장(56)에게도 비슷한 방법으로 접근해 테이블에 쌓인 칩을 가져갔다.

임씨는 가벼운 마음으로 칩을 가져다 게임을 하는데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눈 뜨고 날치기를 당하는 셈이었다.
그래도 얼굴 예쁘고 간드러지는 애교를 떠는 여자에게 “가져가지 말라”고 소리치면 ‘쫀쫀한’ 남자로 찍힐까봐 속만 끓였다.

이런 임씨를 보며 최사장은 어제 밤 황당한 일을 회상했다.
호텔방에 쉬려고 들어갔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최사장님! 나 갑자기 어깨가 아픈데 쥐가 나는지 빨리 좀 와 주세요. 1505호로...”
엉겹결에 어여쁜 여자의 전화를 받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뒷맛이 찜찜할 것 같았다.
방문을 두드리자 “최사장님! 문이 열려 있으니 그냥 들어 오세요”

방안에 들어서자 침대에서 대형 타올을 걸친 이 여자는 최사장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걸치고 있던 타올이 스르르 풀리며 알몸이 되었다.
이미 샤워를 마치고 최사장을 유혹하기 위해 일부러 ‘작업’을 한 것이었다.

이런 것을 모르는 최사장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자 “어머, 최사장님이 갑자기 들어오시니 놀라서 타올이 흘러 내려갔네. 여기 어깨 좀 주물러 주세요”남자를 아주 녹여주는 소리와 애교를 내 유혹했다.
다른 남자로부터 최사장이 여자와 잠자리가 불가능한 것을 안 임씨는 육탄공세로 최사장을 유혹했다.

침대로 다가오자 임씨는 “최사장님! 제가 최사장님에게 반했어요. 제 외로움을 달래주세요”하며 손을 잡아 끌었다.
아름다운 여성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자신이 안타깝기만 했다.
잠시 실랑이를 하다가 자신의 숙소로 돌아온 최사장은 이런 임씨가 귀여워 보였다.

이렇게 해서 임씨는 최사장에게 3,500만원이 넘는 칩을 가져가 게임을 했고 박사장에게는 5,000만원, 다른 고객에게 1,500만원 등 10여명의 ‘늑대’들에게 1억이 넘는 칩을 가져갔다.
VIP실에서 여유처럼 남자를 유혹하며 테이블에 놓인 칩을 자신의 것처럼 가져다 베팅하던 임씨도 3개월 여 후에는 카지노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 Comments
베테랑  
빙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