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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대 오가는 ‘그들만의 리그’

오쵸오쵸 1 437

 

강원랜드의 운영 실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보도가 여러 차례 나온 적은 있지만 VIP룸의 실체가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제의 VIP룸은 일반실보다 한 층 위인 5층에 위치해 있다.입구는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멤버스 라운지’라는 노란색 간판이 걸려 있는 것이 전부이다.그러나 안으로 들어가면 ‘별천지’가 펼쳐진다.

우선 입장 절차가 까다롭다.일반실은 신분증 확인과 함께 5천원짜리 입장권만 구입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그러나 VIP룸은 통장에 5천만원 이상의 잔액이 있음을 확인시켜주어야 한다.특히 다이아몬드룸 등은 돈만 있다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자신의 직업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그래야만 비로소 VIP룸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회원증 없이 들어가면 입구에 있는 보안 요원에게 제지를 당한다.우연히 이곳에 들어왔다고 해도 감시 카메라가 곧바로 낯선 얼굴을 잡아낸다.심지어 게임 중에 잃은 칩의 주인이 누구인지까지 감시 카메라가 확인해 돌려준다.
한 VIP룸 회원은 “강원랜드에 들어가면 우선 놀라게 되는 것이 감시 카메라의 숫자이다.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조금의 틈도 놓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음식·술·담배 모두 공짜로 제공받아정식 회원들은 이곳에서 황제 못지않은 대접을 받는다.게임할 때를 제외하고는 음식은 물론 술, 담배 등 모든 것을 공짜로 제공받는다.휴게실이나 화장실, 현금지급기 같은 편의 시설도 모두 구비되어 있다.입구에는 호텔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게임하다 피곤하면 곧바로 숙소로 가서 쉴 수도 있다.

이곳에서 베팅할 수 있는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다.검색대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우선 2천여 평 정도의 공간이 펼쳐져 있다.내부에는 블랙잭, 바카라, 포커 등의 테이블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테이블은 다시 베팅 액수에 따라 300다이(1회 베팅액 3백만원)와 500다이(1회 베팅액 5백만원), 1000다이(1회 베팅액 1천만원)로 구분된다.웬만한 사람은 엄두도 내지 못할 금액이다.그러나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베팅이 이루어진다. 

유명 인사들도 자주 들러기자가 만난 김 아무개씨의 경우 VIP룸 입구의 ‘대다이방’을 자주 이용했다고 한다.이곳은 1회 베팅액이 1천만원으로 딜러와 매니저가 상주하며 큰손 중의 큰손들을 맞이한다.
특히 대다이방 건너편의 ‘다이아몬드룸’이나 ‘에메랄드룸’의 경우 병장들이 활동하는 근거지이다.이곳도 대다이방과 마찬가지로 1회 베팅 한도액이 1천만원으로 반드시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김씨는 “다이아몬드룸은 VIP룸의 다른 테이블과는 운영 방식이 조금 다르다.지인들끼리만 모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돈이 아무리 많아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때문에 상당수는 병장들로 미리 팀을 구성한 뒤 일행처럼 꾸며 이곳을 찾기도 한다”라고 귀띔했다.

강원랜드 VIP룸을 찾는 사람들의 면면은 다양하지만 별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지방의 기업가나 돈 많은 유지들이 주요 고객이다.유명 인사들의 경우 얼굴이 알려질 수 있어 국내보다 해외 카지노를 선호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간간히 유명 연예인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요즘은 활동이 뜸하지만 한때 이름을 날렸던 개그맨 ㄱ씨, 가수 ㅈ씨, 가수 ㄱ씨, 영화감독 ㅇ씨, 방송인 ㅎ씨 등이 이곳을 자주 찾는다.‘왕년의 주먹’으로 아직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ㄱ씨도 이곳의 단골 손님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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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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